배달음식을 시켜 먹고 남은 일회용 플라스틱 수저, 젓가락을 버리기 아까울 때가 많습니다. 저는 버리지 않고 모아 두었다가 사무실 책상 위 펜꽂이로 활용해 보았는데, 간단한 가공만으로도 실용적인 정리함으로 재탄생하는 것을 발견했습니다. 이 글에서는 플라스틱 수저를 깨끗이 세척하고, 기본 프레임을 제작한 뒤, 수저를 모듈화해 다양한 사무용품을 수납할 수 있는 정리함으로 완성하는 과정을 안내합니다.
재활용 정리함 제작에 필요한 재료 준비
먼저 플라스틱 수저를 깨끗이 세척하고 말린 뒤, 굵기와 길이가 비슷한 것끼리 분류합니다. 이어서 아크릴 원판 또는 얇은 나무판을 베이스로 사용하고, 접착용 글루건과 양면 테이프를 준비하세요. 여기에 아크릴 스틱이나 나무 꼬챙이를 지지대로 활용하면 프레임이 단단해집니다.
재료를 미리 준비해 두면 제작 과정이 매끄럽게 이어져 완성도가 높아집니다.
플라스틱 수저 세척 및 분류 단계
수저에 남은 음식물을 흐르는 물에 헹군 뒤, 부드러운 중성 세제로 꼼꼼히 세척합니다. 물기가 완전히 마른 상태에서 색상별, 모양별로 분류해 두면 디자인과 수납 기능을 동시에 고려할 수 있습니다. 저는 반투명 흰색 수저는 펜꽂이 모듈로, 무채색 수저는 클립·포스트잇 수납용으로 구분했습니다.
기본 프레임 설계 및 베이스 제작
베이스 판 중앙에 아크릴 스틱이나 나무 꼬챙이를 세워 지지대로 사용하고, 글루건으로 고정합니다. 그 주위에 수저 모듈을 2–3cm 간격으로 원형 또는 직사각형 형태로 배치해 붙여 줍니다.
단계 | 활동 | 비고 |
---|---|---|
베이스 준비 | 아크릴·나무판 자르기 | 크기 맞춤 |
지지대 설치 | 스틱 고정 | 수직 유지 |
수저 부착 | 글루건으로 결합 | 간격 균일 |
수저 모듈로 수납 구획 만들기
수저 두 개를 V자 형태로 접착해 작은 칸막이를 만들면, 펜, 가위, 자 같은 사무용품을 종류별로 나눠 꽂을 수 있습니다. 모듈을 베이스 프레임 주위에 규칙적으로 배치하면, 리듬감 있는 디자인과 실용적 수납이 동시에 완성됩니다.
간단한 수저 조합만으로도 다양한 높이와 폭의 수납 칸을 만들 수 있습니다.
마무리 마감 및 응용 아이디어
완성된 정리함에는 얇은 투명 코팅 스프레이를 뿌려 내부를 보호하고, 베이스 하단에는 미끄럼 방지 패드를 부착해 책상 위에서 흔들리지 않도록 합니다. 나아가 같은 방법으로 명함 꽂이, 스마트폰 거치대, 작은 화분 선반 등으로 확장해 보세요.
결론
배달 온 플라스틱 수저를 세척·분류하고, 베이스 프레임에 단순 부착만으로도 실용적인 사무용 정리함을 만들 수 있습니다. 사무실 책상 위에 놓고 펜, 클립, 포스트잇을 깔끔하게 정리해 보세요. 간단한 재활용 아이디어가 일상의 효율을 높여 줄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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